보그병신체와 인문병신체는 널리 알려져 있다.


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법조계 용어와 문장의 길이도 병신력이 뛰어나다.


공부하다 진짜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을 정도로 긴 호흡을 가진 문장을 보고 엄청난 스트레스가 찾아왔다.


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원이라면 좀 더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련만.


너무 큰 기대일 것이다. 이 나라에선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사치처럼 여겨지니 말이다.


아무래도 씨부릴 곳이 없어서 이 곳에라도 글을 남겨 울분을 배설해 본다.